양산시
양산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 강화
대국산성
2013. 4. 15. 17:22
양산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 강화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H7N9형)으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하여 소독실시 등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여 상황실 및 소독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하여 상시 예찰을 강화하고, 수시로 소독등 방역실태를 점검하여 방역이 소홀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조치 할 예정이다.
또한, 4월 19일에는 축산단체장 및 관련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방역협의회를 개최하여 중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하여 유입방지 대책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산밀집지역에 설치 운영중인 축산종합방역소를 최근 대형화된 축산차량 규격에 맞추어 소독시설을 보수하고 동절기 소독실시의 애로사항을 보완한 자외선 소독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노후화된 소독시설을 보강하여 한층 강화된 소독시설을 통하여 관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산은 조류인플루엔자가 3차례 발생한 만큼 축산농가는 중국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고,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햇으며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즉시 양산시통업기술센터 농정과(☎392-5391~5)로 신고해줄 것”이라며 거듭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