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운대구 행복나눔센터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재도약

대국산성 2013. 4. 15. 17:29

해운대구 행복나눔센터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재도약

 

중소기업청 지정․사업비 2억 6천만 원 받아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의 일자리 종합지원센터인 ‘행복나눔센터’가 중소기업청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지정돼 내년까지 2년 동안 2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2009년부터 일감 확보가 어려운 1인 창조기업에게 경영․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특화형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센터로 지정되면 매니저, 코디네이터 등의 인건비와 경영지원비, 간접비 등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필요경비를 지원한다.

 

‘해운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오는 1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앞으로 세종경영컨설팅이 위탁업무를 맡게 되며 전문가가 상주해 체계적인 컨설팅으로 1인 창조기업의 성공을 돕는다.

이로써 해운대구는 입주기업에 사무공간과 회의실, 작업실 등 각종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중소기업청은 예산지원을, 세종컨설팅은 실질적인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해운대구는 2009년, 2010년 연이어 일자리창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시상금 10억 원으로 2011년 11월 반송2동에 ‘해운대 행복나눔센터’를 준공했다.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그동안 모두 45개 1인 창조기업이 입주해 창업의 꿈을 키웠다. 또한, 1층에 주민공동작업장을 운영해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지정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행복나눔센터는 앞으로 문화예술관련 특화기업을 육성하는 지식서비스거래 비즈니스센터로 운영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