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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봄철 산불조심기간‧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운영

대국산성 2016. 1. 28. 11:41

산림청,봄철 산불조심기간‧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운영

 

- 산림청, ‘2016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 발표 -

 

□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27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정부대전청사 내에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부터 야간‧도심‧대형 산불에 대비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시범하고, 산림 인접지역의 경작지 부산물을 파쇄기로 사전 제거해 소각산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6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산불 발생요인 사전차단, 신속한 진화태세 등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 종합대책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산불 취약시기에 산불방지 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산불위험이 높은 봄철(2.1∼5.15)과 가을철(11.1∼12.15)에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면서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한다.

 

□ 둘째, 과학적 기반에 근거한 원인별 맞춤형 산불예방으로 위험요인을 미리 차단한다.

○ 고도화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산불진화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밀착형 산불감시카메라와 스마트 원격 가동이 가능한 산불 소화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 산불감시카메라 : 조망형 1,063대(완료), 밀착형(기존 307대‧17개소 추가 설치)

* 산불소화시설 : 89개소 설치 완료, 올해 18개소 추가 설치 예정

○ 아울러, 전국 마을별 ‘소각산불 없는 녹색 만들기 서약운동’과 함께 올해부터 산림인접지역 경작지 부산물 파쇄사업을 시범 추진하는 등 산불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셋째, 산불발생 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산불 신고 단말기 활성화로 신속한 초동대응에 나서고, 산불헬기 ‘골든타임제’를 운영해 전국 30분 이내의 산불현장 도착체계를 갖춘다.

특히, 초동진화를 전담할 ‘기계화 진화대’를 시‧군‧구 및 국유림관리소에 1개 팀 이상 운영함과 동시에 광역권 5개 지방산림청에 야간이나 도시산불, 대형산불 확산에 대비할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00명을 올해부터 시범 운영한다.

* (기계화진화대)1만 명: 지방산림청·지자체 배치, (특수진화대)100명: 5개 지방산림청 배치

* 기계화 진화대는 산불조심기간(5개월) 위주로 운영, 특수진화대는 산불조심기간 외 까지 10개월간 시범운영

 

이밖에 산불발생 시 ‘산불전문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등 체계적인 산불 원인조사와 사후 분석을 통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2016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은 산불 예방‧신속한 진화‧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산불을 줄이고 피해를 최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올해도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