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양산부산대학교병원,‘그린자켓 서비스’실시

대국산성 2016. 3. 14. 11:55

양산부산대학교병원,‘그린자켓 서비스’실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3월 14일 환자 감성 공감을 위한 ‘그린자켓 서비스’ 선포식을 가졌다.

 

이는 직원 한명이 병원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고객의 불만과 불편에 대해 최대한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으로, 고객의 불만을 해결 뿐 아니라 먼저 찾아가서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을 보여 고객감동에 힘쓰고자 하는 서비스이다.

 

병원 로비에 들어서면 안내데스크에서 그린자켓을 입고 있는 직원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유니트 매니저, 팀장 이상 보직자들로 병원의 전반사항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여러 가지 문제를 빨리 파악, 해결할 수 있는 직급이 높은 직원들로 구성되어있다.

 

기본적인 병원 이용 안내 뿐 아니라, 무거운 짐 들어주기, 진료 및 검사 동행 접수, 미예약 내원자 진료안내 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당일 예약 없이 진료를 원하는 고객의 경우 진료과 책임간호사에게 직접 동행하여 진료사항을 설명하고 늦더라도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돕거나, 검사지연 사유, 의료 법률 등에 대하여 환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여 고객의 불만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환자의 불만에 대하여 직급이 높은 보직자가 두발 벗고 나서 해결하도록 노력하려는 모습은 환자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노환중 병원장은 “문제 발생 시 내가 병원의 대표라는 마음으로 고객을 응대한다면 훨씬 불만요소는 적어질 것이다.

 

그린자켓을 착용한 직원이 찾아오면 원장이 직접 온 것 같이 정중하게 대하고 문제해결 노력을 보여준다면 환자마음을 깊이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라며 전 직원에게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하였다.

 

 

 

/울산광역매일=박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