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청,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 일제점검
대국산성
2016. 3. 15. 09:24
산림청,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 일제점검
- 17-18일 전국 875곳에 600여 명 투입... 방제 품질 등 확인 -
□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3월말(제주도는 4월말) 이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과 고사목을 전량 방제하기 위해 방제사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 소나무재선충병: 실처럼 가느다란 재선충이 소나무의 수분이동 통로를 막아 소나무를 말라죽게 하는 병으로 솔수염하늘소 등의 매개충에 의해 이동됨.
□ 점검은 최근 실시된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 점검회의의 후속조치로 이뤄졌으며 17-18일 전국 87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직원 600여 명이 투입되어 방제 품질 점검과 방제 누락목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 산림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3월 방제완료 전까지 부실여부를 확인하고, 점검 불량지역에는 산림청 현장TF팀을 투입해 재확인 절차와 보완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 한편, 산림청은 전국 방제사업장 일제점검에 앞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선충병에 대한 맞춤형 사전교육을 실시해 일제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 임상섭 산림병해충과장은 “재선충병은 방제현장의 부실한 작업에 의해 재발생 될 수도 있다.”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전체 사업장에 대한 방제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