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시 해운대구,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사업 접수

대국산성 2017. 3. 8. 12:42

부산시 해운대구, 흰불나방 조기박멸 나선다
지치기 등 친환경적인 방제로 생태도시 조성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지난해 관내 공원, 산책로, 가로수 등에 피해를 입혔던 흰불나방의 조기박멸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적인 방법인 물리적 방제를 확대,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흰불나방 방제 작업은 약품을 사용한 화학적인 방제와 친환경 물리적 방제 등 두 가지로 진행된다. 물리적 방제는 화학약품이 아닌 물과 열, 햇빛 등을 활용한 방법이다.
구는 흰불나방의 주 피해목인 벚나무 등 활엽수를 대상으로 3~4월 중에 가지치기 등 전정작업을 실시한다.
전정작업으로 수목 간 자연 통풍을 원활하게 해 고온에서  발생하는 흰불나방 개체수를 줄이는 한편 나방 알을 쉽게 발견해 효율적으로 방제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화학적 방제는 최소화해 진행한다. 흰불나방 피해가 집중되는 구간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수간주사를 투약하고, 흰불나방 유충 박멸 약제로 방제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구는 이달 중 아파트관리사무소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흰불나방 방제협의회’를 조기에 구축해 방제 시기, 약제 종류, 방제 방법 등을 교육하는 등 민관 합동 방제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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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민원실 ‘외국인 전용창구’ 개설
가족관계등록부 등 영문 번역서비스 제공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이달부터 구청 1층 민원실에 ‘외국인을 위한 전용창구’를 운영한다.
외국인 전용창구에는 영어에 능통한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했다.
구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민원 관련부서를 안내하고,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해 외국인이 의사소통 문제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영문으로 번역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국제결혼, 유학 등이 늘면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영문으로 번역해 달라는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영문 번역 대상 민원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 외에도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 등 모두 5종이다.
또한, 해운대를 찾은 외국인에게 관광지도를 제공하고 관광명소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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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사업 접수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2017년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증대를 위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다.
지역주민을 대표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위원들은 예산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 홍보, 분과별 제안사업 심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상정사업 선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20세 이상 구민, 해운대구에 소재한 사업장(기관)에 다니는 직장인이다. 공개모집과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을 통해 21명, 동 지역회의 추천을 통해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기획조정실이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 또는 팩스, 우편접수하면 된다.
또 4월 30일까지 2017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접수한다. 주민이 생활 등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 심사, 선정하고 이를 구에서 예산 편성안으로 반영하는 것이다.
제안분야는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문화조성, 사회적 약자 배려, 주민생활 향상, 청소년 분야 등이다.
제안된 사업은 분과위 검토, 주민참여위원회 심사와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 오는 10월 최종 결정한다.
그동안 구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송정 죽도공원 화장실 정비, 해운대 너나들이 홈페이지 개설, 석대경로당 시설 개선, 달맞이길 정비 등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