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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부산 삼풍공업과 투자협약 체결

대국산성 2011. 11. 10. 09:39

양산시 부산 삼풍공업과 투자협약 체결

부산시 기장군 정관산업단지 내에 있는 자동차부품전문기업 삼풍공업(주)이 양산시로 내년에 이전한다.

 

양산시와 삼풍공업은 지난 11월 9일 양산시청에서 나동연 양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김병석 삼품공업 대표이사와 이장우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이전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삼풍공업은 2014년까지 270억원 이상을 투자해 양산시 소주동 8-1에 자동차부품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이번 투자를 통해 150명 이상을 고용하며 양산시내 거주자를 우선 채용토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양산시는 삼풍공업이 공장 건립 및 기업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풍공업은 현재 종업원 105명, 연매출 340억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프레임류 프레스가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양산 이전지는 소주동 옛 유성금속이 있던 자리로 2만 9420여㎡ 부지에 공장은 1만 6850여㎡ 규모로 건립될 예정. 삼풍공업은 내년 9월까지 공장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삼풍공업이 이전하면 세수와 고용 증대가 기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삼풍공업의 양산이전이 계획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