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청렴도 최고기관 수성’ 다짐
양산시 ‘청렴도 최고기관 수성’ 다짐
- 청렴도 향상대책 강화, 6일엔 청렴실천 결의 및 청렴특강 개최 -
양산시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최고기관(전국 시부 2위)으로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올해도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정도(正道) 양산’을 지켜내기 위해 청렴도 향상대책을 강화하는 등 청렴도 최고기관 수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양산시가 마련한 올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에 따르면, 반부패 청렴대책의 통합시스템 역할을 하게 될 청렴행정 추진기획단 및 실무협의회가 새롭게 정비․운영되고, 직무와 관련한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하고 위법․부당한 처분을 한 비위 공무원을 공직에서 배제시키는 ‘원스트라익 아웃제’가 확대 시행된다. 특히 내․외부로부터 청탁을 받았을 경우 30분 이내에 신고토록 해 부패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청탁등록센터를 신설․운영한다.
또 공직자의 청렴의무 위반 처분 기준을 강화하고, 부정부패 사전예방을 위한 청렴옴부즈만 운영, 부조리신고 포상금제 시행, 청렴계약 이행, 자치법규에 대한 부패영향평가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모든 직원의 청렴교육을 강화해 청렴교육 이수 인증제를 실시하며, 시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해피콜센터와 민원부조리신고 및 민원 이의신청 신고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간다.
한편 양산시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에 대한 가치관 정립의 계기 마련을 위해 지난 6일 한상덕 경상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청렴덕목’에 대한 특별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반부패 청렴실천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결의문은 청렴도 최고등급기관으로서 부패를 예방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여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정착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청렴 양산의 자존심을 지키고, 청렴을 양산의 도시브랜드로 확고히 해 나감으로써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