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산시 제2청사 개청식 개최
대국산성
2012. 3. 2. 15:49
양산시 제2청사 개청식 개최
- 북부동 옛 양산경찰서 리모델링 활용 … 원도심 활력소 기대 -
양산시는 2일 제2청사 개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제2청사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은 오전 11시 제2청사 광장에서 기관단체장과 도․시의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산시 제2청사는 북부동(북안남2길 36) 옛 양산경찰서의 이전으로 더욱 침체되는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전기로 삼기 위해 매입해 제2청사로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제2청사에는 본청에 있던 도시개발과, 공공시설과, 건축과, 원스톱민원봉사팀을 비롯해 동면 시설관리공단 청사에 있던 수도과와 하수과 등 모두 6개 부서가 입주해 지난 2월 27일부터 업무를 하고 있다. 또 한국전기연구원 연구센터가 3월 말 입주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이날 개청식 인사말을 통해 “제2청사 운영은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이뤄진 것이다”며 “제2청사가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도록 하는데 행정력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제2청사 개청이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화합을 이끌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도록 시정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제2청사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에 공영주차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