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미래의 빌게이츠들 양산시립도서관
양산시 미래의 빌게이츠들 양산시립도서관에 다 있네
- 양산시립도서관 북스타트(BOOK- START)프로그램 시민 참여 활발 -
양산시립도서관이 지난 4월 4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북스타트(BOOK-START)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인기로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영․유아기부터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부모들에게는 올바른 독서지도법을 교육함으로써 성숙한 문화시민 의식 제고에 기여하고자 “생애 첫 양서꾸러미” 배부, 엄마랑 아기가 함께하는 “후속프로그램”, 자원봉사자들이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등 여러 가지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생애 첫 양서꾸러미 배부 대상은 영유아(출생~만36개월) 및 동반 보호자이며 매주 수요일 작은도서관을 순회하며 그림책과 기념품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양서구러미가 처음으로 배부된 물금읍 우남작은도서관(물금읍 범어리 우남퍼스트빌 아파트 내, 관장 최경숙)에는 양서꾸러미를 배부받으려는 시민들이 미리 줄을 서 있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컸다. 배부 일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으며 작은도서관 분 꾸러미가 모두 소진되어 받지 못한 시민들은 시립도서관에 직접 방문하면 안내데스크에서 매일(월요일 휴관) 09:00~18:00까지 선착순으로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4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10:00~12:00에는 자원활동가 과정을 이수한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시립도서관을 방문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스토리텔링 시간을 가지는데 이 또한 첫 날부터 영유아를 둔 시민들의 참여가 활발하였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이렇게 젊은 주부들의 관심이 높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도서관 자원봉사자임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4월 6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10:00~12:00에는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동화놀이, 역할극 등을 교육하는 후속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중이며 하반기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젊은 도시 양산답게 영․유아 보호자들의 독서 열의가 대단함에 긍지를 느끼며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기부터 책과 함께하는 환경을 조성해주어 책 읽는 습관 형성에 기여함으로써 시립도서관에 방문하는 아기들이 ‘나를 키운 것은 동네 도서관이었다’라는 말을 남긴 미래의 빌게이츠로 자라나 양산을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시립도서관 (전화 392-5900, 홈페이지 http://lib.yangsan.go.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