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해시, 여성센터 건립! 여성을 위한 꿈과 희망의 공간으로 -

대국산성 2012. 4. 20. 12:12

김해시, 여성센터 건립! 여성을 위한 꿈과 희망의 공간으로 -

김해시는 삼방동 838 일원 17,425㎡ 부지에 건축연면적 4,60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김해여성센터』를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9월 완공 예정인『김해여성센터』는 다양한 직업 교육과 각종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종합적인 여성전문공간으로

앞으로 시 여성정책과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설은 ?지하1층은 여성취업․창업지원센터, 창업지원강의실, 체력단련실 등 ?지상1층은 사무실, 정보화교육실, 놀이방, 모유수유실, 도서관 등 ?지상2층은 디자인실, 요리교실, 피부미용교실, 상담실, 어학실 등 ?지상3층은 대회의실(230석), 문화예술실, 동아리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총 110억 원으로 시비 10억원과 부산-김해경전철 시행사로 참여한 (주)포스코건설에서 100억 원을 들여『김해여성센터』를 건립 기부한다.

 

시는 지난 3월30일 포스코건설과 『김해여성센터』건립 이행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5월에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포스코 건설은 경전철 준공을 맞아 50억 원을 들여 청소년 회관을 신축할 예정이었으나 협의를 거쳐 사업비의 두 배가 필요한 여성센터 건립을 성사 시켰다고 설명했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우리시에 여성전문공간이 없어 늘 아쉬웠는데 이제 여성센터가 건립되면 우리시 여성들도 최고의 공간에서 자신의 숨은 능력을 맘껏 발휘하면서 소중한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6월, 영남최초로 정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받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