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경남지역 소나무재선충병 2차 항공방제

대국산성 2011. 6. 20. 09:05

경남지역 소나무재선충병 2차 항공방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이경일)는 경상남도와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조기 박멸을 위해 방제헬기 9대를 투입하여 6월 21일부터 6일간 14개 시,군 5,200ha에 소나무재선충병 2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차 항공방제와 동일하게 약제살포는 오전 6시부터 11시 사이에 이루어지며 살포약제는 보통 독성의 약제로서 꿀벌등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침투이행성이 뛰어난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를 50배액으로 농도를 조절하여 1ha당 50ℓ(약제 1ℓ, 물 49ℓ)를 소나무 초두부 20m 상공에서 살포하게 된다.

산림항공본부는 “항공방제시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으나, 가급적 입산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라며, 항공방제지역에서의 산나물채취금지 및 민가 인접지인 경우 방제헬기의 저공비행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이 예상되며, 특히 양봉, 양잠, 축산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