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미리 알고 예방!
산림청 산사태 미리 알고 예방!
- 국유림 산사태취약지역 25개소 선정, 재해대응 관리-
□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권중원)는 여름철 장마기를 맞아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 발생 등 재해방지를 위해 울산 온양 대운산 계곡 등 5개소에 사방댐설치를 완료하였으며 국유림 내 산사태취약지역 25개소를 선정 특별 관리하면서 산사태의 징후를 미리 알고 대비해야 인명사고 등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 산사태의 징후는
ㅇ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을 때 땅속에 과포화 된 지하수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므로 산사태의 위험이 커진다.
ㅇ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때 산 위의 지하수가 통과하는 토양층에 이상이 발생한 것을 나타내므로 산사태 위험이 많다.
ㅇ 갑자기 산허리 일부가 금이 가거나 내려앉을 때도 산사태가 발생하는 조짐이므로 미리 대피해야 한다.
ㅇ 바람이 없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지는 때, 산울림이나 땅울림이 들릴 때는 산사태가 이미 시작된 것이므로 즉시 대피하고 행정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ㅇ 이밖에 옹벽 등 구조물의 배수구에서 맑은 물 대신 흙탕물이 나오거나 계곡에서 자갈 등 토석류가 쓸려 내려오는 경우에도 산사태의 위험이 높으므로 대피해야 한다
□ 이와 같이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는 여름철 산림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6.15 ~ 10.15일까지)하면서 산림재해위험지역 파악, 피해조사반 편성 및 운영, 재해발생시 신속한 대응 등 재해예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재해방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면서 재해 대응한 다음 사항들을 당부하였다.
□ 절벽 등의 낙석위험지 밑에는 시설물을 설치하지 말고 특히 기 시설된 주택 등 건축물 상단의 산사태 및 낙ㆍ석 우려지역에는 재해방지를 위한 안전시설물을 즉시 설치할 것이며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피 등을 당부하였다. 박명찬기자
낙석 피해지역
사방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