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수과원 수산자원회복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

대국산성 2012. 12. 12. 12:09

수과원 수산자원회복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

■ 우리나라 연근해의 수산자원의 회복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수산 전문가들이 경주에 모인다.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오는 13~14일 양일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2012년 수산자원회복사업 효율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농림수산식품부, 수산과학원, 지자체 수산기술사업소, 어업인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조기, 도루묵 등 15개 자원회복 대상어종에 대해 자원조사결과와 그동안 추진된 자원회복 실적을 수산전문가 그룹 과학위원회에 보고한다.

※ 자원회복 대상종(15종) : 참조기, 도루묵, 갈치, 고등어, 말쥐치, 대구, 대문어, 기름가자미, 꽃게, 참홍어, 낙지, 개조개, 갯장어, 오분자기, 옥돔

■ 이 결과를 보고받은 수산전문가 그룹인 과학위원회와 어업인 등 수산관계인으로 구성된 관리위원회는 자원회복 성과 극대화를 위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 아울러, 최근 자원회복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참조기, 도루묵, 꽃게 등은 현재 자원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참여 방안 모색 등 자원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 올해 풍어를 이룬 도루묵의 경우, 자원회복사업의 모범 사례로 채택할 예정이다.

  ○ 하지만 자원회복 효과가 부진한 갈치, 오분자기, 말쥐치, 개조개 등에 대해서는 어획강도 감축, 자원보호구역 설정, 조업금지기간 설정 등 강도 높은 자원관리 방안을 권고안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 특히, 자원조사 전용선 추가 건조, 자원조사 전문 인력 확보 및 조사센터 건립 등 수산자원조사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해서 심층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과학적인 자원조사와 평가가 가능해, 국가미래 수산자원 확보와 관리정책 수립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까지 3척의 자원조사 전용선 추가 확보를 목표로 ’13∼14년 800톤급 2척, ’15년 1500톤급 1척 건조 예정

■ 손재학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 수산자원 회복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패러다임 하에 수산자원 회복방안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