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 ‘올바른 손씻기’ 체험행사

양산시보건소 ‘올바른 손씻기’ 체험행사

양산시보건소는 오는 2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치원생 787명을 대상으로 ‘맑은 손과 병균 끈적이！’ 손씻기 공연과 함께 올바른 손씻기 체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등 각종 전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올바른 위생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아동극은 대형 손모양의 무대장치, 다양한 병균 캐릭터들, 흥겨운 노래와 율동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으로 자연스럽게 올바른 손씻기 습관형성과 중요성을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연 관람 후 공연장 입구에 설치된 이동식 세면대를 이용해 어린이들이 출연배우들과 함께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방법으로 직접 손씻기를 체험함으로써 아동극의 내용을 되새기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로 70%이상의 감염병 및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번 공연과 체험행사가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