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日 가고시마 현 이브스키 시와 교류 확대

해운대구,日 가고시마 현 이브스키 시와 교류 확대

-‘이브스키 유채꽃 마치 걷기대회’ 참가-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 가고시마 현 이브스키 시를 방문해 ‘유채꽃 마치 걷기대회’에 참가하는 한편 이브스키 시 관계자와 국제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이브스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부산걷기연맹이 해운대에서 열고 있는 ‘해운대 걷기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3회 해운대 걷기대회’에는 이브스키 시장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과 일본 걷기연맹 회장 등 많은 일본인이 참여했다.

해운대구의 이번 방문은 그동안 해운대를 찾아 준 이브스키 시와 일본 걷기연맹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답방 형태로 이뤄졌다.

 

이브스키 시는 부산보다 5∼6° 이상 온도가 높아 겨울철에도 유채꽃이 만발한 곳이다. 온천과 어촌이 어우러진 휴양관광 도시로, 2004년 12월에는 고이즈미 총리와 노무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린 도시이기도 하다.

해운대구에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이브스키 시와 정기적인 업무 교류를 통해 걷기대회 상호 참여와 관광 교류 등을 활발하게 펼쳐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