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13년『저소득층 특수 검진사업』실시

양산시, 2013년『저소득층 특수 검진사업』실시

- 만 40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 특수질병 조기검진 및 뇌정밀 MRI(MRA)촬영 -

 

양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뇌정밀 MRI(MRA) 무료검진 및 특수질병 조기검진을 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보건소는 만40세 이상 저소득층 주민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건강보험가입자 보험료 기준 하위50%)을 대상으로 특수질병조기검진 및 심혈관 환원검진을 실시하며 검진 항목은 전립선암, 갑상선암, 난소암, 심혈관계 질환(동맥경화측정, 골밀도), CT환원 검진 등이다.

또한 사업대상자 중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 및 가족력이 있거나 어지려움, 기억력·집중력 저하 등 증상이 있는 자를 선정해 뇌종양, 뇌출혈, 뇌혈관협착 및 폐색 등의 진단을 위한 뇌정밀 MRI(MRA) 촬영도 실시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사람은 양산시보건소(☎055-392-5121~3)에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2011년과 2012년에 검진을 받은 사람은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사업의 진행은 경남도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실시하며 검진 장소는 창원 양덕동에 소재한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의료혜택의 사각 지역에 놓인 저소득층에게 정밀 검진의 기회를 제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뇌혈관질환은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사망원인의 2위를 차지하며, 조기 발견과 사전 예방이 필수적인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