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학교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 펼쳐

양산시, 학교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 펼쳐

 양산시는 지난 19일 양산경찰서·양산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양산중학교에서 펼쳤다.

 2013년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학교폭력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캠페인에는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 관련 전단지와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 및 청소년 상담전화 ‘1388’을 안내하는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폭력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부모 등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혼자 고민하는 것은 학교폭력이 근절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라며,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대처하기 위하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청소년대상 인성교육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교육, 청소년자녀 이해하기 프로그램 등을 통한 건강한 가정 만들기 등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정부에서 학교폭력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번을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학생 및 학부모 등 누구든지 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청소년의 전화 ‘1388’을 통하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다양한 청소년관련 문제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