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2017년도 바다숲 조성 확대 추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2017년도 바다숲 조성 확대 추진

 

- 갯녹음 해소 및 연안생태계 회복기반 마련 -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전국 연안 갯녹음 발생 해역과 바다숲 조성이 필요한 연안에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연안 생태계 및 수산자원 서식처 복원을 위해 2017년도 바다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이 발생하여 황폐화가 진행되고 있는 연안 해역에 바다숲 조성용 인공어초, 바닷말류 부착패널, 수중저연승, 포자주머니 등의 시설을 해역별 특성에 맞게 조성․관리하여 갯녹음을 해소하고 연안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 FIRA에서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사업은 2009년부터 2030년까지 전국연안 54,000 ha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2016년까지 111개소, 12,208 ha에 대한 조성이 완료되었다.

❑ 2017년에는 바다숲 확대를 위하여 전국연안 18개소(동해 7, 서해 2, 남해 4, 제주 5개소)를 추가로 선정하여 3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3,043 ha의 바다숲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며, 기존 바다숲 조성 해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수행하여 연안생태계 회복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 또한, 일정 수심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천연 바닷말 군락지를 보호․보전하여 갯녹음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천연해조장 보호․보전 사업을 전국 연안 5개 해역(동해 2, 남해 1, 제주 2개소)을 대상으로 병행 추진하여 바다숲 조성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한다.

❑ FIRA 정영훈 이사장은 동해․서해․남해․제주 해역 특성에 맞는 바다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바다황폐화가 진행되고 있는 연안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바다녹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