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개방… 좌동 환경공단 앞~송정동 산58, 2km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송정 옛길 걸어보세요”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25일 ‘송정옛길 복원 준공식’을 갖고 옛길을 일반에 개방한다.
송정옛길은 일제 강점기부터 해운대 좌동과 송정을 오가는 주민들의 주요 이동통로였으나, 6·25전쟁 당시 군수창고 설치로 이용이 제한되면서 최근까지도 잊힌 길로 남아있었다.
구는 산책로 일부와 낡은 군수창고만이 남아 있던 좌동 부산환경공단 앞에서부터 송정동 산58에 이르는 송정옛길 2km 구간을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길로 탈바꿈시켰다. 2019년 부산시 도심보행길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시비에 구비를 더해 모두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고흐의 길’로 알려진 부산환경공단 인근 메타세콰이어 숲길에서 출발해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폐군수창고 ‘기억쉼터’를 지나 망덕봉, 시랑봉 등 송정을 조망할 수 있는 ‘신곡산 전망대’를 거쳐 송정 앞바다를 바라보며 걷다보면 송정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는 코스로 조성했다.울산광역매일/박명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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