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산시 ‘악취저감 특별대책’ 추진

대국산성 2012. 5. 7. 10:16

양산시 ‘악취저감 특별대책’ 추진

- 실시간 악취모니터링, 시설개선 유도… 악취 민원 해소 기대 -

 

양산시가 유산공단, 북정·산막공업지역 등에서 발생되는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악취측정소를 신도시 워터파크, 북정배수펌프장에 설치· 운영하는 등 악취저감을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시는 심야 취약시간대 환경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체의 자발적 시설개선유도를 위해 악취유발사업장 대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술진단 및 자체개선계획을 받아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관내 도장, 건조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발생 사업장, 고무제품제조업체, 유지 제조시설에 대하여 공정개선 및 공장 지붕환기팬(벤츄레이트 폐쇄 및 흡착필터 설치)밀폐 및 축열식소각시설(RTO), 습식전기집진설비 등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총 13개 사업장에 대해 100억원 가량의 투자를 유도해 시킨 바 있어 실질적인 악취 저감효과를 거양하는 등 내실있는 악취저감시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양산시는 양산천을 기점으로 주요 악취배출원에 대하여 책임공무원을 선임하여 집중관리하는 한편 경상남도, 검찰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기획점검을 실시하고 악취발생원에 대한 시설개선을 권고하고 기업의 시설 투자내역을 공개하여 경각심을 고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시 관계자(환경관리과장 박춘배)에 따르면 “양산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 아침저녁으로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인근의 유산공단, 어곡공단, 산막공단 등에서 발생되는 각종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 밝히고,

“악취발생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내실있는 시설개선을 통하여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식품제조공장 L업체 등 악취저감시설에 10억원 투자 유도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악취저감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모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