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생분해성 어구 최초 녹색기술 인증 취득
연간 50조원이 넘는 생분해성 어구 시장 선점 효과 기대
■ 생분해성 어구분야 녹색기술인증 취득으로 연간 50조원이 넘는 생분해성 어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생분해성 수지를 이용한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생분해성 어구 분야에서 최초로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 이 기술로 독일, 일본, 덴마크, 미국, 노르웨이 등 기술 선진국에서 해내지 못한 산업화를 우리나라에서 2007년 성공했으며, 국가사업으로 자망과 통발어업의 어구 개발에 보급되고 있다.
■ 이번 인증으로 친환경적인 생분해성 어구 보급이 확대되고 유실된 폐어망 수거에 사용된 연간 150억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생분해성 어구 : 생분해성 수지를 이용해서 만든 어구로, 지방족 고분자인 PBS(폴리부틸렌 석시네이트)로 만들어져 2년이 경과하면 물속에서 분해되기 시작해 최종에는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됨
■ ‘녹색인증제’는 정부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녹색산업에 민간의 투자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2010년 4월에 농림수산식품부 등 8개 부처 통합 고시로 제정, 시행 중에 있으며 10대 분야 85개 중점분야로 구성돼 있다.
○ 녹색기술 보유기관은 ▲국가 녹색기술 대상 우대 ▲국가 R&D 참여 우대 ▲특허 우선 심사 우대 ▲우수 특허 사업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해당 기술의 조기상용화가 가능하다.
■ 국립수산과학원 김성훈 박사는 “이번 녹색기술 인증으로 생분해성 어구사용이 정착되면 수산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장의 보호로 수산자원이 증가하고 폐어망 수거비용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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