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마을버스 요금 인상

양산시 마을버스 요금 7월 1일 인상

 

양산시 마을버스 요금이 오는 7월 1일 오전 4시부터 인상된다.

 

양산시 마을버스 요금은 정부의 물가안정정책에 따라 2007년 11월 10일 이후 약 4년 8개월간 동결되어 왔으나 최근 몇 년간 고유가와 임금 상승 영향으로 마을버스업체의 경영악화가 지속되어 버스운행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부득이 마을버스 요금을 올리게 됐다.

 

시는 당초 300원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서민부담 경감과 물가 영향을 고려해 현행 800원에서 200원 인상하게 됐으며, 교통카드 이용 승객 증가 및 카드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교통카드 이용시 50원을 할인하기로 하였다.

 

교통카드 이용시 인상요금은 일반인(성인) 800원에서 950원, 중․고생은 600원에서 750원, 어린이는 400원에서 450원으로 각각 인상되며,

본법～부산시 팔송을 운행하는 법서(법기)교통 1번과 1-1번 마을버스는 일반인(성인) 1,100원에서 1,200원, 중․고생은 700원에서 800원, 어린이는 400원에서 4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한편, 양산시 관계자는 금번에 인상된 마을버스 요금은 경상남도 타시군의 2년전 평균요금으로 타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요금인상으로 업체의 경영난 해소와 보다나은 마을버스 서비스가 크게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