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조업 중에 고래가 나타나면 어떻게 할까?
■ 동해안 수산자원도 지키고 고래도 보호하는 길이 열렸다.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고래연구소(울산시 소재)는 동해안 어업피해 방지를 위해 ‘음향을 이용한 고래류 퇴치’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 이번 실험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2일에 걸쳐 음향장치를 이용해 고래류의 회피 반응 정도를 검증하기 위해 주파수 10kHz 조건으로 동해안 참돌고래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 목시(目視)조사에서 발견한 참돌고래 5무리(380마리)를 대상으로 19회에 걸쳐 출력 세기, 선박과의 거리 등을 달리해 반응을 관찰한 결과, 출력 세기가 높을수록 회피 반응이 크게 나타났다.
○ 특히, 이동 중인 참돌고래는 먹이 섭취(攝餌) 활동 중인 참돌고래보다 민감하게 반응했다.
■ 안두해 고래연구소장은 “10월에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음향퇴치 장치로 다양한 주파수를 이용해 참돌고래 이외의 종을 확대하는 등 추가 실험을 실시한다”면서 “돌고래류로 인한 어업인들의 조업 마찰 등 현안 해소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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