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출마선언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의 출마 후보들이 거취 표명에 나서면서 도지사 보궐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하영제경남도지사후보등록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차관(사진)은 21일 오전 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후 2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 전 차관은 "'다 함께 행복한 경남'을 건설하기 위해 정치에 한눈 팔지 않고 참신한 행정전문가 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하 전 차관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는 단순히 도지사를 다시 뽑는 선거가 아니라 경남인의 긍지를 살려내는 선거"라며 "환태평양 시대를 주도할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경남을 대한민국의 꿈이 시작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하 전 차관은 동시에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후보의 가장 확실한 러닝메이트가 자신임을 강조했다.
하 전 차관은 "저는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었다"며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확실한 러닝메이트로서 정치에 한눈 팔지 않고 도정에만 전념하는 참신하고 유능한 행정전문가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하 전 차관은 "김두관 전 지사의 중도사퇴로 인한 도민들의 반감과 도미노 보궐선거의 부담감이 전혀 없는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섭렵한 정통행정 전문가로서 경남도정을 쇄신해 수도권을 능가하는 경남발전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와 관련해 출마를 공식선언한 사람은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과 권경석 전 국회의원 등이다. 하지만 21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유력 후보군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새누리당 이학렬 고성군수는 25일 창원 풀만호텔 2층 아모리스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마 행보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박완수 창원시장과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조윤명 특임차관, 이기우 전 부산부시장 등도 출마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
야권에서는 장영달(4선) 전 의원과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이근식 전 의원, 통합진보당 권영길(재선) 전 의원, 강기갑(재선) 전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뉴시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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