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청소년에게 학교숲을 선사해요"
-20일 서울 화랑초교서 제10회 학교숲의 날 행사…학교숲 필요성 확산 목적
자라나는 청소년의 친자연적 휴식‧학습 공간인 학교숲에 대한 정책을 소개하고 학교숲의 역할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학교숲의 날’ 행사가 열린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노원구 화랑초등학교에서 (사)생명의숲국민운동 및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학교숲이 마을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10회 학교숲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하 산림청 산림자원국장과 지영선 생명의숲 공동대표를 비롯해 전국 초‧중‧고 교직원 및 학부모, 학교숲 코디네이터, 학교숲 담당공무원, 학생, 일반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학교숲의 날 행사는 학교숲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학교숲의 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학교숲 정책방향 소개, 학교숲코디네이터 사례 발표, 학교숲 활용교육, 초‧중학생 대상 학교숲 관찰일지 공모전, 숲체험 교실, 학교텃밭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원상호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학교숲의 날 행사를 통해 학교숲의 필요성이 널리 알려 전국의 많은 학교에 아름답고 풍부한 숲이 만들어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의: 도시숲경관과 조병창 사무관(042-481-4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