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산시, “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률 향상”

대국산성 2014. 1. 6. 18:15

양산시, “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률 향상”

 

- 슬러지소화조 및 소수력 발전시설 설치 -

양산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자립률 향상을 위하여 양산하수처리장에 132억원(국비 92, 지방비 40)의 사업비를 들여 에너지자립화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자립화 사업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인 소화조설치 및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시설로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여 2015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에너지자립화 사업은 소화조 6,000㎥(3,000㎥×2기) 및 소수력 발전 50㎾h규모로 진행되며, 소화조 설치로 인한 소화가스(메탄)을 이용한 발전, 소수력 발전으로 연간 5억원 이상의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소화조 설치에 따른 슬러지 감량화로 연간 6억 5000만원 이상의 슬러지처리비가 절감되며, 금번 사업이 준공되면 연간 총 11억 5000만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슬러지발생량 감량과 하수처리공정변경을 통한 슬러지건조시설 최소운영으로 악취 발생역시 최소화 할 수 있는 부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에너지 자립화율 30%달성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사업(2030년까지 에너지자립률 50%달성)의 목표달성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