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중국 청두서 ‘한-중국 산림협력위원회’
-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 대추품종 연구교류 등 제안 -
□ 한국과 중국이 대추 품종 연구교류, 산림휴양‧치유 등 산림분야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4일 중국 청두에서 ‘제10차 한-중국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양측 수석대표로 산림청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과 중국 국가임업국 장홍옌(Zhang Hong Yan, 章红燕) 국제합작사 부사장이 참석했다.
○ 산림청은 중국과 1998년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정기 회의를 통해 양국 산림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이날 개최된 산림협력회의에서 한국 측은 대추 품종 연구교류, 백두산 호랑이 종보전,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네트워크 연구 협력에 대해 제안했다. 특히, 대추의 경우 중국에는 한국보다 더 다양한 품종이 있어 성공적인 연구교류 시 한국 임산물 생산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중국 측은 산림병해충, 사막화방지, 산불예방, 산림휴양‧치유분야에 대한 협력을 제안했고, 특히 산림휴양‧치유 분야의 한국 노하우 공유와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불예방, 관리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한국 방문을 희망했다.
○ 양국은 이번에 논의된 협력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 산림청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해외산림협력은 산림자원 개발에서부터 산림휴양, 기후변화 대응 등 협력이 다변화 되고 있다.”라면서 “중국과 기존 사막화방지 조림을 비롯해 산림휴양‧치유까지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산림협력을 내실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림청, 임도시설 우수사례 발표‧기술 교류의 장 (0) | 2015.11.10 |
---|---|
산림청, ‘정원문화 확산 및 활성화’ 워크숍 개최 (0) | 2015.11.05 |
산림청, 올해 1166억 원 투입 녹색공간 늘렸다 (0) | 2015.11.04 |
산림청, ‘산림복지법’ 하위법령 제정안 마련 (0) | 2015.11.04 |
산림청올바른 산행‧산림휴양문화 국민 서명 50만 명 돌파 (0) | 2015.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