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해운대구,홀몸 어르신, 서로 보살펴 고독사 없도록

대국산성 2016. 9. 13. 09:03

해운대구,홀몸 어르신, 서로 보살펴 고독사 없도록

해운대구 반여1동 ‘노다지 시니어 모임’ 결성

해운대구 반여1동 주민센터(동장 서말숙)가 홀몸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해 8일 어르신들이 서로 보살피는 ‘노다지 시니어클럽’을 결성했다.

‘노다지’란 ‘노인이 서로에게 다가가고 지원한다’는 뜻으로 홀몸 어르신 38명이 참여 신청했다.

5~6명씩 한 조를 이뤄 한 달에 한 번 영화 보기 등 문화생활을 즐기거나 가까운 곳에 나들이를 갈 예정이다. 1인당 5만 원의 활동비도 지원한다.

반여1동은 올해 6월 ‘복지허브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복동(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복지동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다지 시니어 모임 또한 다복동 사업의 일환이다.

서말숙 동장은 “모임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평소에도 자주 왕래하며 서로 의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