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입원환아를 위한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 착공

대국산성 2016. 12. 14. 11:42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입원환아를 위한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 착공

 

2016년 12월 13일(화) 양산부산대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RMHC)’ 착공식이 개최되었다.

재단법인 한국 RMHC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장기간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이 치료기간동안 가족들과 함께 머물며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RMHC 제프리 존스 회장, 주한미국대사관 마크 내퍼 공관차석, 양산부산대병원 노환중 병원장, 한국RMHC 이형두 이사(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심장센터 교수), 환아와 가족, 후원자, 재단 및 병원관계자 등 200여명이 착공식에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개회 및 내·외빈소개 △RMHC소개 및 하우스건립 경과보고 △인사말-RMHC 제프리존스 회장 △기념사-양산부산대 노환중 병원장 △축사-외빈 △공사개요 보고 △환아 및 보호자 소감 및 네트워킹 △기념시삽 및 우산 세레모니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4월에 준공 할 예정이며, 양산부산대병원 1,325㎡부지 내에 지하1층, 지상2층 건물로 욕실겸비 방 10개와 60명이 한번에 식사와 조리가 가능한 식당과 부엌, 어린이놀이방, 도서관, 놀이터의 시설을 구비한 공간으로, 한국에서는 1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라는 큰 의미를 갖게된다.

양산부산대병원 노환중 병원장은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장기입원 어린이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