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국립수산과학원, 다중위성 활용하여 해양정보 정확도 높인다.

대국산성 2019. 4. 29. 18:13

국립수산과학원, 다중위성 활용하여 해양정보 정확도 높인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해양정보의 정확도와 해양정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중위성을 활용한 해양 모니터링을 5월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현재 NOAA위성의 해수면 온도와 천리안위성의 클로로필 자료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는 다중위성* 영상을 수신·분석하여 더욱 정밀한 해수면 수온은 물론 저염분, 야간 불빛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NOAA위성 : 미국 지구관측위성. 공간해상도 1.1를 갖는 극궤도 위성으로 해수면온도 등 탐지

천리안(COMS)위성 : 대한민국 최초 정지궤도위성으로 해양, 기상, 통신의 미션 수행

METOP위성 : 유럽위성. 지구관측용 극궤도 위성으로 해수면온도 및 자연재해, 강수 등을 탐지

LANDSAT-8: 미국위성. 공간해상도 30m의 극궤도위성으로 해안지역, 표면온도 등 탐지

VIIRS-SNPP위성 : 미국 차세대 지구관측위성. 오존, 해양감시, 야간 가시영상 등 관측

또한, 하반기에는 VIIRS-SNPP위성에서 관측된 야간 불빛 자료를 활용하여 한반도 주변에서 이뤄지는 조업 현황과 주요 어장의 분포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다중위성에서 얻어지는 고해상도의 해수면 온도, 저염분, 야간불빛 자료는 관측주기가 짧아 이상수온(고수온·저수온), 냉수대, 저염분 등의 탐지도 가능해 수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우진 기후변화연구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 수산업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기존의 피해저감 노력과 더불어 다양한 위성 해양정보를 활용하여 수산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울산광역매일=박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