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베트남 외교관이 전하는 ‘베트남 투자진출 성공’노하우
‘한류 열풍’, ‘연간 60만명 교류’, ‘상호국 10만명 거주’,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를 나타내는 몇 가지 단어들이다. 이밖에도 2009년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관계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면서, 베트남 진출이 더욱 활발해진 가운데, 영산대가 베트남 외교관으로부터 베트남 투자진출 노하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오는 27일(금) 오후 2시 30분에 부산캠퍼스 D동 대회의실에서 ‘쩐 쫑 또안(Tran Trong Toan)’ 주한베트남대사를 초청해 ´베트남 투자진출 한국기업의 성공적인 기업경영 노하우´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은 내년을 기해 수교 20년을 맞게 되며, 수교 이래 지금까지 양국간의 경제지표는 교역량가 약 26배, 투자가 약 10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상호간에 눈부신 경제발전을 거두고 있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영산대 김현재(아세안비즈니스학과) 교수는 “2,500개가 넘는 한국 기업이 베트남 전역에 진출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등 베트남 교역의 중요성이 커지는 요즘, 베트남에 이미 진출했거나 향후 진출을 계획 중인 우리 기업가들이 베트남의 투자환경과 성공적인 기업경영 노하우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초청된 ‘쩐 쫑 또안’ 대사는 2010년부터 주한베트남대사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베트남 외교부 경제국장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장을 역임한 베트남 경제 전문 외교관으로 유명하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베트남 현지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많은 국내기업들은 베트남이 가지는 경제, 외교, 국제적인 위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베트남 대사로부터 직접 듣는 이번 자리가 기업들이 베트남 투자환경에 대해 이해하고 성공적인 투자진출 노하우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산대는 2005년에 ‘호찌민 옥중일기 서예전’ 개최를 시작으로 ‘베트남 국가주석 방문 및 베트남 광장 조성’, ‘베트남국립중앙예술단 공연’ 등 교육, 사회, 문화의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베트남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아세안비즈니스학과를 개설해 베트남 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글로벌사회연구원 산하에 베트남연구소를 설립해 베트남 관련 정보를 우리 기업들에게 제공하면서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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