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김해경전철 7월개통 차질없이 진행

대국산성 2011. 5. 25. 11:18

부산~김해경전철 7월개통 차질없이 진행

부산~김해경전철의 7월 개통에 대비한 현재까지의 영업시운전 시 발생한 각종 시스템오류 및 민원사항에 대한 사업시행자의 조치사 항 및 진행사항은 아래와 같다.

신설 지하철 및 철도의 영업 시운전은, 경전철시설 전반의 성능확인 및 안정성확보, 운전기관의 업무숙달 및 영업운전 준비를 그 목적으로 하며, 도시철도법 및 철도안전법 관련 규정에 따라 최소 60일 이상 시행토록 하고 있다. 부산김해경전철의 경우, 무인경전철 시스템의 특성을 감안하여 상기 영업 시운전을 90일 이상 시행토록 민간사업자와 상호 합의하에 실시협약에 규정하였으며, 주요 시운전 내용으로 영업시운전 개시를 위한 시스템성능 및 확인기간 10일(준비시운전)과 영업운행과 동일한 조건하에서 시스템 안정성확보 및 운전숙달을 위한 시운전 80일 이상의 영업시운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80일 이상의 영업시운전에 적용하는 열차의 운행계획으로는 1일 05시부터 24시까지 총22개 열차편성으로 19시간동안 424회 열차를 운행중에 있으며, 이는 경전철 개통후 본격적인 영업운행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운전을 진행중에 있다.

그동안 시운전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오류에 대한 보완사항으로는 차량과 지상 무인제어 시스템간의 통신두절등 주요장애 검출시 열차보호기능 동작에 따른 운행중단장애가 지난 4월이후 32건이 발생하였으며,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 및 안정성향상을 위한 조정작업(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6 회 이상 실시)을 실시하여 운행중단장애현상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였으며, 5월 31일까지 이상장애 검출에 대한 모든 장애 요소를 제거하여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의 역사 정위치 인식오류에 따른 출입문 개/폐 기능 미작동 현상 및 이외 원격 제어를 필요로 원격 조치 가능 에러는 309건이 발생되어, 지난 5월 14일 하드웨어 재점검 및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시행하여 출입문 개/폐 오류에 대한 보완작업을 완료하고 관찰한 바 5월 20일 이후 추가 장애 발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차량운행에 대한 안정성확보 보완사항인 본선 CCTV 증설에 대하여는 사상역, 가야대역 건넘선에 설치된 CCTV와 동일하게 본선구간 건넘선 6개소에 대하여 6월 25일까지 CCTV를 추가 설치하여 관제실에서 본선구간에 대한 감시가 가능토록 하여 더욱 신뢰받는 경전철이 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삼계동등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의 경전철 통과에 따른 소음피해 및 사생활침해 해소방지를 위한 주요 조치사항으로는 경전철노선 중 급곡선부에서 차륜과 궤도사이에 마찰로 인한 스킬소음(쇠깍는 소리) 발생지역에 대하여 지난 4월 12~19일간 푸르지오 2차 및 부영5차아파트 소음측정 결과 도시철도 야간소음기준(60dB)을 초과한 63~64dB로 측정되어, 5월 16일까지 급곡선부 스킬소음 발생지역에 대하여 소음저감장치인 RCS(Rail Coating System)을 설치, 재측정한 결과 평균 6.4dB의 소음이 저감되어 도시철도 소음 기준이하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로 주민이 느끼는 스킬소음에 대한 불쾌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RCS의 스킬 소음저감 효과가 가장 완벽한 분무량 및 분무각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며, 스킬소음이 심한 급곡선부에는 차량의 저속운행도 검토할 계획이다.

차량운행 및 역사의 이동승객에 따른 사생활침해가 예상되는 아파트에 대하여는 차폐수림, 육교계단 시선 차단시설 및 역사내 승강장 및 대합실에 불투명 시트지를 부착을 완료하여 사생활침해 발생을 사전 차단하였으며,

향후 영업시운전 기간내 시스템오류에 따른 운행장애 요인에 대하여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한 조정작업을 실시하여 7월 경전철개통에 차질없이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