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사유림을 매수하여 희망의 숲으로 가꾼다.
-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700ha 적극 매수 -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권중원)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하여 관리되고 있지 않은 개인 산을 적극 매수한다고 밝혔다.
산은 목재생산·휴양·치유 등 현재의 일반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의 사회적·경제적·생태적·문화적 및 정신적 가치를 위해서 매우 소중한 자원이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이지만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국가 소유 산림은 24%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 것도 인구 700백여만명이 살고 있는 부산·울산시와 창원시를 비롯한 동부경남 지역은 7.4%에 불과한 실정이다. 반면 독일·일본 등 산림선진국은 30~40%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는 이처럼 낮은 국유림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하여 4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밀양시·양산시·김해시·창녕·함안·울주군 지역을 중심으로 사유림 매수한다. 매수신청 방법은 산주가 매도 승낙서를 양산국유림관리소에 제출하면 되고, 관리소에서는 접수 순서에 따라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매수가격은 2개의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매수한다. 감정평가법인 한 곳은 산주가 추천한 곳에서 실시하고, 그 비용은 모두 국가가 부담한다.
또한, 201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2년이상 보유한 산지(도시지역 제외)를 국가에 양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100분의 20에 상당한 세액을 감면해 주는 혜택이 있다.
권중원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지금은 아름다운 숲이 그 지역의 가치를 평가하는 추세이고, 지역주민들은 쾌적하고 안정된 생활환경을 위해 국가가 좀 더 적극적으로 숲을 관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개인이 소유하면서 관리가 어려운 산을 국가에 매도하는 것은 당장은 개인의 재산권을 국가로부터 보호 받는 것이며, 장래는 산을 아름답게 관리하여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나라와 국민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는 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면서 사유림 매수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유림 매수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정오 팀장은 “매도 승낙서가 접수되면 산주에게 수시로 진행상황을 알려주고, 항상 산주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산주가 보다 좋은 조건에서 감정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기회에 보다 많은 산주들이 참여하기 희망 한다”고 말했다.
사유림 매수와 관련하여 의문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양산국유림관리소 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보다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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