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해안가 소나무 지킴이가 모였다.
- 남부지방산림청 솔껍질깍지벌레 발생 실태조사요령 교육 -
최근 몇 년간 계속된 이상기온 등으로 솔껍질깍지벌레가 2006년에는 남부청 관내(29개시군)에서 1,791ha가 발생되는 등 극성을 부렸으나 적극적인 방제 노력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금년에는 완전방제에 박차를 가하고자 하고 있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소장 권중원)은 5월 3일(목) 부산광역시 기장군 에서 병해충 담당자 및 예찰방제단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솔껍질깍지벌레 발생실태조사요령교육』을 실시하였다.
솔껍질깍지 벌레는 주로 해안가의 소나무가 빽빽한 지역에 발생하며, 허약한 소나무에 침입해서 영양분과 수액을 빨아먹어 심한 경우 나무를 죽이는 해충으로 소나무재선충병과 더불어 대표적인 소나무병해충이다.
금회 실시하는 교육은 실제 발생지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협조를 받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솔껍질깍지벌레 발생 실태조사 요령 전반에 걸쳐 이론 및 현장교육을 병행함으로서 보다 정확한 실태조사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밀예찰과 적기방제로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감소추세를 유지할 계획”이라면서,“주변에서 소나무고사목을 발견할 경우 해당 지역 관계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 관할 국유림내 솔껍질깍지벌레 발생 추이
솔껍질깍지벌레 생태
o 연 1회 발생하며, 부화약충태로 하면(여름잠)을 하고, 동기에 피해를 준다.
o 암수의 생활경과가 다른 특이한 생태를 갖는다.
o 후약충으로 월동하여 4월 상순∼5월 중순에 암컷과 수컷 성충이 출현하며 교미 후에는 나무껍질 틈이나 가지 사이에 작은 흰 솜덩어리 모양의 알주머니를 분비하고 그 속에 평균 150∼450개(평균280개)의 알을 낳는다.
o 5월 상순∼6월 중순에 알에서 부화된 약충은 가지 위를 기어 다니다 가지의 인편 밑 또는 수피 틈에 정착하여 몸 주위에 왁스 물질을 분비하며 인피부에 실과 같은 입을 꽂고 즙액을 흡수한다.
o 일단 정착하면 장소를 옮기지 않으며 6월부터 약 4개월간은 하기 휴면을 하고 가을에 기온이 낮아지면 휴면이 끝난다.
o 11월 이후 발육이 왕성해져 후약충이 되며 이 시기는 발이 보이지않고 둥근 몸통만 있으며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충태이다.
o 피해를 받은 자리에는 약 1년 후에 갈색 반점이 나타나고 이 반점이 줄기나 가지에 환상으로 연결되면 치명적인 피해를 주게 된다.
o 후약충 이후부터는 암수의 생활경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o 수컷은 다음해 3∼4월에 전성충이 출현한다.
o 전성충은 암컷성충과 형태가 비슷하나 크기가 작으며 2∼3일후 타원형의 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되며 3월 20일경이 용화최성기이고 번데기기간은 7∼20일이다.
o 암컷 성충은 날개가 없고 후약충에서 번데기시기를 거치지 않고 직접 성충이 되며 가지 위를 기어 다니면서 페로몬을 발산하여 수컷을 유인 교미하는데 이들 암수 성충이 나타나는 시기는 4월 상순∼5월 중순이며 4월 중순이 최성기이다.
'산림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림청 "산 가꾸기 물어 보세요" (0) | 2012.05.04 |
---|---|
산림청 제4회 국유지 도시숲 설계공모전 (0) | 2012.05.03 |
산림청 사유림을 매수하여 희망의 숲으로 가꾼다. (0) | 2012.05.02 |
산림청 진정한 '3욕' 즐기려면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으로 (0) | 2012.05.02 |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솔껍질깍지벌레 재해저감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0) | 2012.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