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산소방서, 폭염대비 구급대 운영

대국산성 2012. 8. 8. 09:54

양산소방서, 폭염대비 구급대 운영

 

- 9월까지 폭염 대비 얼음조끼, 얼음팩,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구강용전해질 용액 등을 구비한 구급대 운영

 

▶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는 8월 전국 곳곳에서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각지에서 폭염관련 사망자도 발생하여 이에 양산소방서는 오는 9월까지 폭염을 대비해 얼음조끼, 얼음팩,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구강용전해질 용액 등을 구비한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양산소방서 119구급대는 2011년 ~ 2012년 6월에서 ~ 8월 현재 총 5명의 폭염피해환자를 이송했으며, 유형별로는 산책, 운동 및 일상생활 중 1명, 산업현장 등 근무 중에 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폭염이 지속될 경우 오는 9월까지 폭염대비 구급대를 운영해 폭염 주위보 및 경보 발령 시 순회 구급활동을 실시하고, 아울러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한낮에는 되도록 천천히 걷고 격렬한 운동은 삼가야 하고 외출 시에는 얇은 옷을 헐렁하게 입고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가린다. 야외근무자는 시원한 장소에서 평소보다 자주 휴식을 취하고 탄산․알코올․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피하고 물은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마신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로 연락하고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시원한 곳에 옮긴 후 체온을 내리는 조치를 취한다.

 

▶ 양산소방서 관계자는“폭염주의보 발령 시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허약자, 환자들은 외출을 삼가하고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