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양산시 김두관도지사 방문

대국산성 2012. 5. 29. 18:02

양산시 김두관도지사 방문

김두관 경남도지사 “양산 발전 적극 협력”

- 29일 양산 웅상문화체육센터서 경남도정․양산시정 보고회 개최 -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29일 양산시를 방문, 양산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도 차원의 협조와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옛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청사에 설치된 동남권 광역교통본부의 개소식에 참석한데 이어 오후에 웅상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된 시․도정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남도가 도와 시․군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2일부터 열고 있는 2012년도 도지사 시․군 순방 계획에 의해 이뤄졌다.

 

양산시정현안과 건의사항 보고, 경남도정 설명, 도지사와 주민들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양산시와 경남도 공무원,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양산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물금․사송지구 신도시 조성, 한국디자인진흥원 부설 디자인연구소 유치, 양산~웅상간 지방도 1028호 개설, 웅상지역 하수처리용량 확충, 부산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건설,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신기~월평) 개설 등 6개 항을 지역현안으로 설명하고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신축 예정인 웅상출장소 연결도로 개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도비 15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양산지역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특히 웅상출장소 예정부지 연결도로 개설을 위해 시가 지원건의한 15억 원의 도비를 지원하겠다고 했으며, 부산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사업비 20%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기본계획 용역 완료 후 전체사업비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해서 지원폭을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도지사 양산순방 장소가 웅상지역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시가 하나 되는 양산 실현하겠다며 주창하고 있는 ‘퍼스트 웅상’을 위한 의지의 표명에 따른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