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인류의 식량문제 수산양식으로 해결
□ 소량의 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양식시스템 구축을 위해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오는 20일 ‘IWA 세계물회의’ 특별세션에서“양식을 통한 물과 식량 부족 해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 IWA(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 국제물협회) : 도시용수의 물관리 개선을 위한 국제 학회로, 상수도 공급 및 처리, 폐수의 수집, 처리, 배제, 그리고 수질 및 수량의 전반적인 관리 등에 관한 회의, 전문가 그룹 활동, 기술교류를 위한 재단 활동 등을 함
□ 본 워크숍에서 물과 식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미래 수산양식의 전망과 대량 양식생물 생산시스템에 관한 전문가 발표와 심층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 이번 워크숍의 주요 주제는 미생물총기술(Biofloc Technology)의 순환여과 및 미세기포(Micro-bubble) 등 양식기술을 이용해 제한된 공간에서 소량의 물로 수산물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양식방법에 관한 것으로 인류의 대량 식량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양식생산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 ▲이스라엘 기술연구소 Yoram Avnimelech교수 연구팀이 “Biofloc※ 및 미래 양식발전 전망 ▲말레이시아 연구소 Nyan Taw박사와 미국 Texas A &M 대학의 Tzachi T. Samocha박사 연구팀 수처리 기술 활용 및 미세조류를 이용한 친환경 양식기술에 관해 발표한다.
※ Biofloc Techonology (미생물총기술) : 수중의 유익한 미생물을 번식시켜 수질 안정화 및 먹이원으로 활용해 양식하는 방법으로 사육수를 교환하지 않고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양식 방법
○ 서울대학교 한무영 교수와 김충일 박사는 미세기포(Micro-bubble) 및 초미세기포(Sub-micro bubble)※를 이용한 순환여과양식 기술의 효율화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 Micro bubble 및 Sub-micro bubble : 난침강성 부유물질과 침전된 사료 및 배설물 등을 빠른 시간 내에 물위로 부상시켜 제거가 쉽도록 하고 소독과 virus의 차단이 가능한 친환경양식기술
□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물을 식수 또는 농,공업용으로 주로 이용해 오던 것을 수산양식에 활용해 미래 식량문제 해결에 전략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 ‘IWA 세계 물회의’2년마다 개최되며, 90여 개국에서 5,000여명 이상의 물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물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고 대안을 제시한다.
○ 또한, 기관, 기업 및 현장을 연결해 하는 국제적인 총회로 물 관련 주요 글로벌 이슈도 다룬다.
□ 수산과학원 신윤경 박사는 “이번 워크숍이 수산양식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식량생산을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수산양식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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